셰필드전 승리후 토트넘선수들 인스타 반응

 

 

해리 케인. 주중 경기(풀럼전)에 대한 훌륭한 반응. 은돔벨레의 멋진 마무리. 풀럼전 경기 결과(1대1)로 비난 받았던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나 보군요. 

 

 

 

호이비에르. 은돔볼러(은돔벨레+풋볼러)와 나. 역시나 은돔벨레의 원더골에 대한 칭찬이군요. 호이비에르는 동료 선수들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네요. 좋아하는 사람 목록에 산체스, 도허티, 로셀소가 있네요.(그 밖에 케인 말고도 다 있음.)

 

 

 

433에 올라온 대표사진은 단연 은돔벨레의 원더골 세리머니. 토트넘이 이번에는 실수를 하지 않고 3점을 땄다.

 

 

 

골 세리머니 장면이 새가 걷는 거라서 그런지 아예 새가 알을 깨고 나온 모습에 은돔벨레가 새를 조종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멘트가 은돔벨레의 세계. 우리는 거기 살고 있다. 귀엽군요. 

 

 

 

깐죽대는 오리에는 이번에 골까지 성공해서 자기 사진으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웃겼던 것은 해리 케인이 세리머니할 때 자기도 옆에서 따라하는 사진. 멘트가 누가 더 잘하냐? 하면서 깔깔깔 이모티콘까지 썼네요. 역시 이번에도 그냥은 안 넘아가네요. ㅋㅋㅋ

 

 

 

스토리도 이미 자기 사진으로 도배를 해 놓은 상태에서 피드에도 당연히 사진을 올렸습니다. 팀웍이 좋았고 훌륭한 경기였다는 소리인듯.

 

 

 

수줍은 젊은이 은돔벨레는 이번에 원더골까지 넣었으면서도 수줍게 스퍼스에 올라온 '골' 사진을 달랑 한 장 피드도 아니고 스토리에 올려놨습니다. 칭찬 받는 게 쑥쓰러운가봐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무사 시소코는 그래도 동료들의 소식을 다 듣고, 보고 있어서 인스타 활동은 했습니다. 일단 소매 스폰서에서 나온 만화 그림도 올렸고(왜냐하면 맨 왼쪽이 시소코거든요.)

 

 

 

오리에의 골도 축하해줬군요.

 

 

 

베르흐바인의 스토리에는 은돔벨레의 골 세리머니할때 위에 올라탄 사진이 올라왔고

 

 

 

피드에는 좋은 승리. 라고만 썼네요. 아마 첫번째 골 시도가 막힌 것에 대한 아쉬움이 어느 정도는 묻어있을 듯.(손흥민도 비슷한 심정이겠죠. 근데 손선수는 왠만큼 잘하지 않고서는 사진을 잘 안 올려서 더 아쉽죠. 멀티골이나 해트트릭을 해야 사진이 올라올 듯 ㅋㅋㅋ.)

 

 

 

거의 풀타임을 뛰었던 레길론도 피드에는 사진을 안 올렸지만 스토리에 승점 3점을 땄다면서 사진 3장을 한 번에 올렸습니다. 아직 어려서 자의식이 넘쳐나는 선수인듯.

 

 

 

조 로돈도 모처럼 선발에 나와서 풀타임 뛰고 나서 승점까지 땄으니 피드가 올라왔네요. 강한 팀 퍼포먼스. 스퍼스웹에서 조이 로돈의 마법이라고 댓글을 달면서 경기력을 칭찬했군요. 저는 로돈이경기장 라인 밖으로 튕겨나가던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

 

 

무감독은 이번에는 그냥 경기장을 걷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아무 댓글도 달지 않았습니다. 풀럼전 1대1로 인한 마음 고생이 꽤 심했음을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