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2 리버풀3 챔스 준결승 2차전 밈(meme) 모음

후반전만 뛰고도 골을 넣는 등의 활약으로 최고 선수상을 받은 루이스 디아스.

오늘 리버풀이 비야레알 원정에서 2대3으로 이기며 합계 2대5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전반전은 비야레알에 2골을 내주며 매우 불안하게 하프타임을 맞이했지만 비야레알이 전반전에 너무 용을 써서 후반전에는 리버풀이 흐름을 바꾸면서 결국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관련 밈이 올라왔길래 올려봅니다.

전반전 리버풀이 챔스 결승전에 못 나갈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동단결하는 토트넘 아스날 팬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헤딩 경쟁을 할 때마다 이렇습니다.

후반전에는 완전히 바뀐 양 팀.

전반전에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있던 리버풀 팬들. 후반전 동작 변화.

"전에 이 장면 어디서 봤었어!" (자료화면은 빽 투 더 퓨처에서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현재가 과거에도 반복됨을 목격.) 룰리 다시 사이로 파비뉴의 대각선 슛이 들어간 것에 대한 밈.

룰리가 전반전에 케파의 실수 동영상을 본 듯.

하프타임 동안에 돈을 먹은 게 아닌가 의심되는 룰리 골키퍼.

경기가 끝나고 나서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이 룰리의 두 다리를 묶어서 못 벌리게 했답니다.

룰리에게 필요했던 것은 다리 사이의 그물망. 파비뉴의 슛이 룰리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기 때문.

물론 비야 레알이 룰리 골키퍼 때문에 졌다고 할 수는 없죠. 전반전에 너무 힘을 다 써서 후반전에 무너진 것일 뿐. 후반전 막판에는 레드 카드도 나와서 더 안습. 번리 정도 되는 예산에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챔스 준결승전까지 올라온 것도 용합니다. 다음 시즌에 스쿼드 보강해서 다시 도전하길 바래요.

르브론 제임스도 결승 진출을 축하했다고 합니다.

리버풀은 이제 챔스 결승전 진출로 사기가 완전 올랐는데 이런 팀을 상대로 토트넘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뭐 용은 써봐야죠.

무려 3번째로 리버풀을 챔스 결승전에 올려놓은 클롭. 얼마전 재계약도 했는데 또 우승하면 진짜 잔칫집 분위기겠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