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빅클럽으로 가길 바라는 해외팬들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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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데일리 메일에 토트넘이 손흥민과 20만파운드 주급의 새 계약을 할 것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토트넘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때문에 아직 2년이나 남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보류중이지만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국 팬들의 반응은 기사와는 정반대여서 흥미롭네요. 참고로 외국인들이 댓글에서 말하는 돈의 단위는 파운드입니다. 20만 파운드면 대략 2억 9천 800만원선(반올림해서 3억)이고, 35만 파운드면 5억 2천만원 선입니다. 35만 파운드는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의 현재 주급입니다. 외국팬들 반응을 보니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도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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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스털링을 팔거나 다른 데 줘버리고 쏜에게 30만 파운드를 주급으로 줘야해.
쏜은 그보다 더 가치있어. 케인과 동급이어야 해.
탑탑 플레이어. 1억 플러스.
PSG로 오면 쏘니는 주당 35만은 받아. 포치가 널 기다리고 있어.
스퍼스의 최고 프리미어리그 구입일거야. 클래스 액트. 바로 계약해라.
어느 팀에서든 환영할 선수. 정말 대단해.
유나이티드에 와라. 35만은 껌.
그보다 더 가치있는 선수야. 하지만 토트넘은 빚이 10억이 넘지.
현재는 주급이 20만 이하란 소리군. 클럽을 떠나. 거기서는 아무것도 얻을 게 없어. 다른 데서는 돈도 더 받을 수 있잖아.
유나이티드에 오면 더 받을 걸.
그보다 더 가치있는 선수야.
분명히 작은 물에서 노는 큰 물고기군. 탑 클럽에 가면 고생할 수도 있어.
그는 이 클럽에서 경력을 낭비하고 있어. 바란 같은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나 월드컵에서 많은 트로피를 따겠지만 케인이나 쏜은 아니지.
도대체 뭐가 문제냐 쏜? 그는 주당 20만 이상의 가치가 있어. 다른 빅 클럽에 가서 늦기 전에 실버웨어(트로피)를 들어야지. 스퍼스 선수들은 야망이 부족해. 다들 도전하는 데 겁을 먹었나? 25년동안에 리그컵 하나 뿐이라니.
(이러니) 태클도 하지 않는 스페인에 가는 게 구미가 당기긴 하겠다.
클럽에 남는다면 믿기지 않을 듯. 그는 좋은 선수야. 빅 클럽으로 가야해.
스퍼스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거야. 빅 클럽으로 가서 더 많은 돈을 챙기는 게 나을 걸.
프리미어리그 고액 연봉자들과 비교한다면 그는 주당 25만에서 30만은 받아야해.
물론 쏜이 재계약서에 싸인은 할 거야. 하지만 그의 가치가 그렇게나 높은데 돈을 더 받지 않는 것은 실수일듯.
실버웨어를 들 수 있는 곳에 이적할 필요가 있어.
토트넘이랑 재계약하길 바래. 나는 토트넘 팬은 아닌데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서 뛰는 걸 계속 보고 싶어. 볼을 가졌을 때 아주 흥미로운 선수이고 미친 골들을 넣는 능력을 지녔어.
박스 안에서 다이빙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이 있다면 쏜과 케인이 해마다 수상할 거야.
--> 밖에 나가서 일자리나 알아봐라. 아니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던가.
물론 많은 액수이긴 한데 포그바가 받는 주급을 생각해 본다면 충분하지 않아.
스퍼스는 돈이 없어. 아마 그럴 일 없을 걸.
올해 리그컵도 못 딸 걸.
20만이라니 하하하하. 인생과 경력을 낭비하고 있어.
거절해라.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너무 적어.
외질은 등만 긁고 있는데도 그보다 더 많이 받아.
클럽 레전드로 남으면서 팬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왠만하면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곳으로 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괜찮다면 싸인할 거야.
적어도 외질보다는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
도망가 쏜, 어서 도망가.
트로피냐 돈이냐. 네가 선택해 쏜.
유나이티드나 시티라면 2배는 더 줄 걸.
20만이라니. 스퍼스에게 그만한 돈이 있긴 했냐?
아 쏘니 제발 남아줘. 전 세계 어느 팀을 가도 주전으로 바로 발탁될 선수야. 부르는 게 값이어야 할 선수지. 중국으로 가 쏜.
PSG에 가면 멋질텐데.
--> 쓰레기 리그. 됐거든.(no chance)
쏜을 잃는다면 걔들은 엿먹을 거야.(would be screwed)
모든 아스날, 첼시 팬들이 제발 쏜이 다른 클럽으로 가라고 난리를 치고 있구만. 참고로 너네들은 해당사항 없어.
어이 토트넘 안티들아. 쏜도 안 떠나고, 케인도 안 떠날거야. 우리는 이런 단단한 기반에서 계속 나아가 실버웨어를 들거야.
케인과 쏜은 새출발 해야해. 스퍼스는 좋은 클럽이지만 축구선수들의 경력은 짧고 부상으로 망할 수도 있어. 바이에른이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들이 이들에게 잘 맞을 거야.
쏜을 사랑해. 하지만 그는 트로피를 따야 해. 트로피 때문에 스퍼스를 떠난다해도 축복을 빌어줄게.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월드 탑 플레이어.
쏜과 케인은 그들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아주는 클럽으로 가야 해. 걔들은 스퍼스에서 착취당하고 있고, 레비는 비밀스럽게 웃고 있겠지.
살라가 팔리면, 스퍼스는 걱정할 거야. 리버풀에 딱 맞는 선수.
케인보다 낫지만 케인은 영국 선수지.
-->케인보다 낫지 않아. 케인이 훨씬 더 꾸준하게 잘 해.
훌륭한 선수. 매 경기마다 열성적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많은 돈을 받는 선수들보다 훨 낫지.
야망이 있다면, 트로피를 들고 싶다면, 당장 클럽을 떠나라.
그는 스퍼스를 사랑하고 새 계약서에 싸인할 거야.
빅 클럽 기회와 트로피여 영원히 안녕.
싸인 안할 걸.
쏜보다 덜 꾸준하게 잘 하면서도 더 많이 받는 선수들이 누가 있을지 생각하게 만드는군.
--> 외질이랑 오바메양
사우스햄튼, 에버튼, 빌라 같은 탑 클럽에 충분할 거야. 그곳으로 가봐.
-->우리 사우스햄튼에선 그를 원하지 않아. 월콧이랑 잉스가 있거든. 킥도 못 찰 거야.
-->뭐 이런 좁쌀 같은 인간을 봤나. 쏜이 너희 클럽에서 뛸 거라고 생각하다니 돌았구나.
와 엄청나게 많은 트롤들이 스퍼스를 떠나라고 난리네. 흐음, 쏜은 안 떠날 거란다.
-->나도 그렇다고 들었어.
쏜과 케인이 곧 프리미어리그 우승컵과 챔피언스리그 컵을 들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래.
아스날에 오면 외질의 35만을 줄게. 그 정도면 아주 좋은 거래가 될 거야.
-->쏜은 챔피언쉽(2부리그)에서 뛰기엔 너무 뛰어나.
야망이 부족해. 빅 클럽으로 가서 트로피를 들어야 해.
훨 나은 클럽에 가서 똑같은 조건의 돈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제발 정신 차려라. 축구 선수로서 좋은 날들을 호구팀에 머무르며 잃어버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