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굴화에서 선바위까지 산책길 사진
송판
2021. 11.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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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흐려서 선바위까지 산책삼아 걸어봤다. 내가 걷기 시작한 곳은 굴화마을.
울산에는 자주 보이는 대나무 숲들. 보통 그룹으로 자라기 때문에 동물들의 서식처로 안성맞춤.
백천다리를 지나면서. 어릴 때 학교 소풍장소가 저 다리 아래였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가다리 아래.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범서파크골프장.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고 날이 밝고 맑은 날씨에는 두서명씩 되는 어르신들이 열심히 골프를 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한국의 산책로에 백퍼 설치된 운동기구들. 굿!
연어가 알을 낳으러 오는 시기인듯?
굴화마을서 걷다가 보이는 다리만 해도 5개는 될 듯?
이건 다른 다리다. 다리 맨 윗부분이 직선.
학인지 두루민지 모르겠지만 이런 종류의 새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까마귀 무리도 전선위에 가득. 지나갈 때 똥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선바위에 도착. 옛날에도 봤지만 이렇게 가까이 간 적은 처음.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불법촬영 금지라는 방송을 틀어줘서 깜놀. 센서가 입구에 있는 듯.
그 옆에 태화강 생태관도 있으나 그냥 멀리서 보기만 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중.
코스모스도 있고 억새도 피어있는 강변길.
혼자서 걷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자연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해질녘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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