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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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덫에 걸리는 꿈Essays 2016. 10. 21. 01:20
정확히는 어제 꿈이다. 꿈을 그날 바로 이야기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지금 기록하는 것이 맞는 듯.거두절미하고....중요한 건 아버지가 나왔고 고양이가 나왔다는 것이다. 아버지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고 고양이 부분만 기억이 나는데 어떤 덫에 걸렸고 그 덫이라는 것이 가열을 하는 것이었는데 한마디로 태워죽이는 것이다.(으으윽....) 공포영화를 본 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꿈이다. 그러니까 가장 현실적인 그림으로 그리자면 고양이가 어떤 덫에 자기 스스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그게 죽음으로 이어지는 덫이었던 것이다. 겨울에 쓰는 적외선 히터같이 생겼는데 고양이가 그 히터에 꼼짝없이 붙어버린 것.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뜨거워지게 되는 것인데 본인은 고양이를 구해야한다는 생각 뿐이었고 그 순간 눈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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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수학시험에 관한 꿈Essays 2016. 8. 20. 08:40
수학시간이었다.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다짜고짜 교실 정문으로 들어와서는 1조, 2조로 나뉘어서 수학시험을 친다고 하는데 문제는 누가 1조이고 2조인지 바로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뒤쪽에 앉아 있던 나는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당황스러워하고 있었고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모범생 아이들은 수학선생이 나가고 나서부터 번개같이 수학문제를 동그라미치고 있었다. 1조와 2조는 당연히 문제가 겹치지 않았고 시험범위와 번호도 뒤죽박죽으로 앞뒤 순서가 섞여있었는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전 시간이 수학 선생이 알려줬던 방법(?)에 의해서 자신이 1조인지 2조인지를 판별하고 수학문제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표시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 수학시험이라는 것은 일종의 오픈북(책을 보고 시험을 치되 답은 스스로 알아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