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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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 여전히 아늑해Music 2016. 11. 16. 02:38
여전히 아늑해를 듣고 있다. 성시경이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했다고 들었는데 와 대박. 윤종신의 블라블라도 여러번 들어보았으나 본인에겐 여전히 아늑해가 여운이 더 남고 잔잔하면서 강하게 때려줘서 가슴에 남는다. 전반적으로 슬픔이 감돌지만 그리움으로 가득차 있는 과거회상적인 감성이 와닿았다. 성시경이 규현이 아직 자기 색깔을 찾지는 못했다고 했는데 이는 솔로활동을 좀 더 한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면서 감정이 깊어진다면 말이다. 복잡한 감정들이 지나간다. 이런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게 인상적이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부를지도 궁금하고 규현이라는 사람의 근간이 무엇인지도 알고 싶다. 규현의 목소리가 내 피부에 닿는 순간 닭살이 돋거나 한기가 느껴지는 건 뭐라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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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 ForeverMusic 2016. 9. 17. 14:25
Kiss도 보면 히트곡들이 참 많은데 본인이 의외로 안 들어본 곡이 많은 편에 속한다. 아무래도 머틀리 크루처럼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안 듣게 되는 그룹이랄까. 밴드 멤버들이 딱히 본인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얼굴 분장이 너무 어두워서(응?) 그냥 제껴놓고 "키스라는 유명한 밴드가 있지." 하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키스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헤어메틀 밴드들 음악은 챙겨서 들었던 걸 보면 핑계인 것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왜 이상하게 키스에게는 관심이 안 갔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아무튼 그런 본인에게도 딱 맞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Forever다. 마이클 볼튼(볼튼은 유명 가수들에게 준 곡들이 넘쳐날 정도로 대단한 작곡 실력을 자랑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메탈음악에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