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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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AOR 가수 마크 프리/마시 프리Music 2016. 9. 17. 02:39
나는 AOR이라면 환장하고 듣는 사람이다. Adult Oriented Rock 어르신들이 좋아라하는 록이라는 장르인데 여기서 말하는 어른들이 어떤 어른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어른이 아닌 10대 시절에도 AOR에 뻑 가서 찬양에 찬양을 했던 사람이었다. 흔히 Arena Rock이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하지만 그딴 거 모르겠고 난 그냥 닥치고 AOR 빠다. 서태지와 아이들 다음으로 샀던 카세트 테입이 미스터 빅이었는데 미스터 빅도 AOR 축에 든다고 할 수 있고 Journey, Boston같은 대중적인 밴드들도 다 AOR. 쉽게 말해서 80년대부터 90년대 초 그런지 광풍이 밀려들기 전까지 빌보드 팝/락 차트를 점령했던 밴드들이 대부분 이쪽계열이었다. 장르라는 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