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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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밥투정하는 흰둥이에게 무슨 일이?Animals 2016. 9. 3. 15:12
"밥 먹을 때가 다 되었는데...."오늘도 흰둥이는 아침밥을 기다리고 있었다.주인 아저씨가 손에 사료를 한 줌 쥔 채로 나왔다."흰둥아 밥 먹자~"어찌나 좋았던지 두 발로 일어서기까지 했다. 그것도 90도."왜 이제 왔어요? 기다렸잖아요."빛의 속도로 밥을 해치운 흰둥이는 어찌나 게걸스럽게 먹던지다 먹은 후에도 혀를 낼름 거렸다."흰둥아 밥도 먹었으니 나랑 놀자."주인 아저씨가 흰둥이를 불러보았지만 밥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한 흰둥이에겐 아웃 오브 안중."밥이나 더 달라구요. 주인아저씨.""방금 전에 줬잖아.""간에 기별도 안 가거든요? 날 뭘로 보고..."흰둥이의 밥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고 주인아저씨는 밥을 또 줬다."흰둥아 나보다 밥이 그렇게 좋아?"밥 준 주인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흰둥이.주인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