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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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봉구 듀엣가요제 - 행복한 나를(1위 했어야 했다!!!!)Music 2016. 9. 17. 00:19
언젠가부터 듀엣가요제를 보게 된다. 딱히 기다렸다가 본방사수하려고 한 적이 없는데도 이상하게 방송할 때가 되면 텔레비젼이 켜져 있거나 소리가 내 귀에 들리게 된다. 오늘의 경우에도 '추석특집'이라는 글자를 봤지만 딱히 처음부터 소파에 앉아서 "그래 한 번 보자." 이런 모드는 아니었다. 그러다가 신효범의 목소리에 이끌려서 로켓발사되듯이 거실로 튀어나가서 봤다.(이전에 테이와 이선미의 노래도 그렇게 듣게 되었다. 꼭 다른 일을 하다가 말이다.) '성대결절 가요제'라는 특징(나무위키 인용)에 맞는 적절한 선곡과 적절한 하모니가 좋았다. 남자가 딱 내 스타일로 안정적으로 노래를 하였고 가창력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신효범(자꾸 박효신이라고 불렀다가 정정하는 사태가 생겼다. 효와 신 때문에...ㅠㅠ 언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