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부임후 토트넘 관련 소식들 5가지

1. 해리 케인이 안토니오 콘테의 도착 이후로 토트넘을 관두는 모든 계획을 접었다고 합니다. 콘테의 토트넘 입성이 트로피를 따는 것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더 선에서 나온 내용이긴 한데 다른 언론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실었기 때문에 케인이 콘테를 반기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2. 안토니오 콘테가 데 브리(De Vrij)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려는 열망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칼치오메르카토) 그를 토트넘 리빌딩의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토트넘의 3백에서 완벽한 센터백이 될 거라고 합니다.(다이어는 드디어 처분하게 되는 건가요? ㅋㅋ)

 

3. 첼시에서 콘테를 경험했던 전 수비수 존 테리가 "이런 말 하기 싫지만 정말 대단한 영입. 선수들은 안토니오와 스탭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가서 일할 준비 해라 케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의 휴식 시간은 없고 지옥 훈련이 기다리고 있겠군요. ㅋㅋ

 

4.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콘테가 첫 날 토트넘 선수들에게 강력한 외침을 각인시켰다고 합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겠다고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선수들도 열심히 따라와야 한다는 것이죠. 아직 공식적으로 비자가 없기 때문에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붙잡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지만 멀리서 바라보면서도 선수들이 엄청 열심히 훈련을 하도록 유도했다고 하네요. 역시 대단한 콘테. ㄷㄷㄷ.

 

5. 토트넘 주장이자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가 콘테 입성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최근 몇년 간 가장 훌륭한 감독 중의 하나로 꼽히는 분 밑에서 뛰는 것은 대단한 기회이다. 우리 자신, 팀, 클럽을 믿을 때가 왔다."며 선수들의 단결을 의미하는 말을 했습니다. 물론 의례적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현재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콘테의 존재감에 크게 압도당해서 정신 바짝차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