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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음바페를 놓쳤지만 챔스우승을 이뤄낸 레알 마드리드 회장 페레스Football 2022. 5. 30. 08:07반응형
일년 전 아니 그 전부터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PSG의 킬리안 음바페의 차기행선지로 꼽혔던 레알 마드리드. 페레스 회장은 차기 호날두나 메시로 꼽히는 2명의 슈퍼 유망주를 품을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부터 레알과 맨시티가 홀란드를 두고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5월이 되어서 홀란드는 아버지의 친정팀이기도 한 막대한 자금력의 맨시티를 선택하며 EPL로 가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음바페.
하지만 레알 갈거라고 노래를 몇년 동안이나 불렀던 음바페마저 파리 생제르맹이 무슨 조건을 내걸었는지 갑자기 레알에 손절, 파리에 잔류선언을 하며 둘 다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맨시티와 PSG에 슈퍼유망주를 다 뺐겨버린 레알 회장 페레스. 한 때 그를 놀리는 팬들도 있었으나
어제 리버풀을 꺾고 챔스 트로피를 또 다시 들어올리면서 유망주 뺏긴 설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그 우승도 하고 챔스도 석권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네요.
맨 위의 음바페를 놓치지 마세요. ㅎㅎ 하지만 미드필더들을 비롯한 주축선수들의 노쇠화에 대비하기는 해야할텐데 다음 시즌도 벤제마 비니시우스로만 버틸 순 없으니 올여름 새로운 유망주들 보강 잘 하길 바랍니다.
안첼로티 감독: "회장님 다시 한 번 챔스 우승한 거 축하드립니다." / 페레스: "다 안감독 덕분이지. ㅎㅎㅎ." 인생은 페레스 회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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