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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카스텐 2007년 8월 1일 공연전후 사진들 모음
    Music 2016. 9. 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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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올린 국카스텐 공연 사진을 본 상태에서 이 사진을 보거나

    이 사진들을 보고 나서 공연 사진을 보면 재밌다.(안 재밌을라나?)

    http://sopfa20.tistory.com/29

    국카스텐 멤버 이외의 사람들은 왠만하면 스티커 처리했는데 부득이하게 여기 나오신 분들은 죄송.

    (스티커가 은근히 귀찮음....)


    많이 옛날 사진이라서 기억이 전혀 안 나지만(응?)

    어찌되었던 디카 사진 정리를 잘 해놔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다.

    이것 말고도 사진이 많이 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그놈의 스티커 처리 때문에 간추려서 올린다.

    하현우씨가 담배를 피우면서 나타났다.

    공연 사진에서 입었던 것과 동일한 의상과 목걸이.

    맨 왼쪽에 계신 분은 사진 찍으셨던 분이고 그 옆은 하현우,

    6번 초록 티셔츠는 기타리스트 전규호, 그리고 뭔가 막내 느낌 물씬나는 더벅머리 드러머 이정길.

    도대체 멤버들은 뭘 하려고 공연 전에 나타난 것인가?

    그리고 여기 올리지는 않았지만 이들을 보러 나타난 팬들도 꽤 있었다.

    본인은 팬은 아니고 팬이었던 사람의 친구로 따라갔었는데 국카스텐이라는 밴드는 알지도 못하고 있었다.

    물론 이 상황에서는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던 터라 이미 인사는 했을 듯.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멤버들을 따라가고 있는 본인.

    편의점을 지나고

    멤버 3사람의 등짝을 보며 따라가던 본인.

    이정길씨가 확실히 말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았고 전규호씨는 조용조용.

    느껴지는가? 전규호씨의 표정이나 동작을 보면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짐작.

    솔직히 본인은 이 사람들을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거라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런 모드.

    아무튼간에 이정길씨 머리를 보면서 누가 좀 잘라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따라감.

    계속되는 등짝 사진들. 전규호씨 귀걸이 하셨다.

    8월초라 한창 더울 때. 올해만큼 덥지는 않았겠지만...

    도대체 이들은 어딜 향해 가는가?

    도착한 곳은 홍대의 흔한 옷 가게.

    티셔츠가 가득한 곳으로 들어간 3사람은 이정길씨에게 이것 저것 추천을 했다.

    하현우: 옷은 많은데 눈에 들어오는 건 없네.

    전규호: 위에 있는 게 더 싸.

    하현우: 바지는 뭘로 할래?

    이정길: 더운데 좀 시원한 옷으로 콜?

    점원: 이거 어떠세요?

    누가 봐도 이정길씨의 공연 의상을 고르고 있는 것이 분명한 상황.

    본인은 그제서야 왜 따라온 건지 이해를 했는데

    굳이 옷 사는데까지 따라갔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도 지나고나면 다 추억. ㅋㅋㅋ

    옷을 입어보고 있는 이정길과 일동.

    하현우의 표정이 심각해보인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옷은 이정길이 입고 있었던 바지.

    즉 이 사진 속에서 이정길은 새로운 바지를 입어보고 있다는 소리.

    그는 그날 뭘 샀을까?

    시간은 흘러 공연 시간이 다가왔고,

    팬들은 이날 공연하는 밴드 4팀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의 이름 밑에 점을 붙이게 되었다.

    본인은 아마도 국카스텐에 붙였던 듯.

    대기실 복도에서 만난 국카스텐 멤버들과 관련인물들.

    하현우 뒤에는 이정길이 활짝 웃고 있다.

    하현우 옆에 있는 스티커처리되신 분은 아마도 하현우씨의 여친이었던 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던 이정길씨와 이정길씨 친구분?

    인물이 훤했으나 스티커처리.

    그리고 이정길은 이날 홍대에서 산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결국 이걸로 샀구나. 옷가게에서 입었던 옷이랑 색이 같은데?

    근데 목이 뭐 저렇게 좁은건지....(본인이 목 좁은 티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리고 하현우씨는 열심히 쎌카를 찍고 계셨다.

    스마트폰이 가득한 현재 세상과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저 당시엔 다들 폴더폰이었다.

    그리고 폴더폰에 빠지지 않는 인형고리. 저게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고...

    "오빠 사진 찍어요~" 하는 팬들이 많았던 하현우.

    그리고 이날 국카스텐은 아주 쩔어주는 공연을 했는데

    본인이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야 했던 관계로 쌈싸페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뉴스로 전해들었다.


    좌우지간에 공연이 끝날때까지 그곳에 있었던 본인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붙어 있었는데

    하현우씨는 공연을 보러온 친구, 가족, 여자친구쪽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모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리고 이 팀의 애교담당 이정길은 팬들과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쩔 줄 몰라하는 여성 팬과 당당한 표정의 이정길.

    여성팬의 어깨에 올린 이정길의 손가락이 포인트.

    귀여운 표정의 이정길과 다른 포즈를 취한 아까 그 여성 팬.

    근데 이 사람은 위에 있는 하현우 복도 사진에도 나왔던 사람임.

    사이 좋게 사진 찍는 두 사람.

    이정길과 하현우가 정신없는 사이 기타리스트 전규호는 홀로 쓸쓸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지나가는 일반인이라고 생각할지도.

    위에서도 말했듯이 조용조용한 성격이고 먼저 말 걸지는 않는 타입인듯.

    카메라에 가장 많이 찍힌 이정길.

    이날 공연했던 토닉의 리더와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던 이정길.

    전화번호를 주고 사과를 받은 이정길.

    흰색 폴더폰의 이정길. 팔꿈치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그리고 본인과 이정길. ㅋㅋㅋ

    저 때가 무려 9년전이라니....세월 참 빠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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