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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 - Heart of Soul 병맛인데 여운이 남는 팝송Music 2020. 12. 30. 16:00반응형
컬트의 음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를 올린다. 노래 자체는 딱 내 취향인데 뮤직비디오만 보면 딱 왕자병 말기의 보컬리스트가 예수처럼 하고 나와서 얼굴 표정도 병맛처럼 해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좀처럼 쉽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저런 자기애를 갖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잘 생긴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마초스럽지도 않고, 뭔가 어정쩡하게 생긴 남자인데 노래를 못 하는 건 또 아니고... 고음부분을 실제로 라이브로 저렇게 똑같이 소화하기 힘든 곡임에는 분명하다.
컬트의 다른 많은 주옥같은 히트곡들보다는 이 노래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걸 보면 확실히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노래이자 뮤직비디오. 예수처럼 하고 나와서 두 팔 벌리고 서 있는 장면에서는 정말 병맛이 제대로이다. 놓치지 말 것! @_@ (아 그리고 기타 전개가 일품이긴 하다. 약 빨고 만든 노래인 것 같다고나 할까)반응형'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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