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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리전 승리후 토트넘 선수들 인스타 반응
    Football 2021. 10. 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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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번리에 원정을 가서 카라바오컵 16강(4라운드)에서 번리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이메르송이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모우라가 머리로 집어넣었습니다. 역시 이겨야 선수들 반응이 나오네요.

    후반전 거의 실점할 뻔한 상황에서 대단한 수비를 보여줬던 다빈손 산체스는 다음 단계로 넘어간 것을 별 말 없이 축하했네요. 골리니가 공을 막으려고 하고는 있지만 저 순간 산체스가 공을 걷어낸 건 굉장한 집중력이죠.

    골리니는 잘 했다며 스토리에 자기 사진을 올렸네요. 오늘 수비수들이 잘해서 딱히 할 일이 없긴 했습니다.


    스토리 올린 후 한참 후 피드에 소감을 올린 골리니. "최고의 대답은 언제나 경기장에 있다. 힘든 경기, 훌륭한 싸움!" 이라며 화이팅을 했네요.

    호이비에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경기후 사진을 찍었는데 호이비에르 손에 들린 컵이 포인트인듯?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이메르송은 스토리에 번리전 히트맵을 링크시켰네요. 역시 스스로에 대한 모니터링 하는 걸 좋아하는 이메르송.

    피드에는 포르투갈어와 영어를 섞어서 썼는데 준준결승전아 우리가 간다며 오늘 밤 잘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루카스 모우라의 시즌 첫 골에 기쁘다는 소감도 썼네요. 모우라가 같은 브라질 출신이라 더 기쁘겠네요.

    크리스티안 로메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로메로는 딱히 영어로 쓰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 그냥 포르투갈어로 써놨길래 번역기 돌려서 캡쳐했어요. 로얄이 크랙이라면서 하트를 보냈네요.

    슈팅 시도는 했으나 1골도 못 넣었던 해리 케인. 일부 팬들로부터 그냥 케인을 빼버리고 손흥민을 원톱으로 올렸어야 한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산투 감독이 케인을 매번 기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캡틴으로서 번리전에 대한 소감을 썼는데 "오늘 밤 훌륭한 원정 응원이었고 팬들을 위해서 이겨서 좋았다"며 다음 라운드로 간 것도 훌륭하다고 썼네요. 사진만 보면 케인도 꽤 잘 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기회 날려먹은 것 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스퍼스 오피셜에서는 로메로와 호이비에르의 사진을 올리면서 최고의 팀동료들이라고 썼군요. 호이비에르는 경기 후에 멋진 사진을 가끔씩 남겨서 좋은데 손선수는 왜 이런 걸 안 올리는 걸까요....


    부상으로 교체되었던 브라이언 힐은 하루가 지나고 나서 광고용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네요.

    번리전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 4명을 올리며 누가 맨 오브 더 매치냐고 물어보는 스퍼스 오피셜. 올리버 스킵이 호이비에르 대신에 나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분도 계시죠? 산체스 오늘 정말 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였던 루카스 모우라. "이것 봐!! 아주 잘 했어 얘들아.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역시 떙큐 지져스 해쉬태그로 마무리되는 모우라의 인스타그램.
    제가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게 있는데 모우라는 이메르송과 호흡이 잘 맞고, 호이비에르는 스킵이랑 뛸 때 잘 하고, 로 셀소는 로메로와 같이 뛸 때 시너지 효과가 있고, 레길론은 브라이언 힐이랑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번리전에는 레길론은 벤치) 아마도 산투 감독은 이런 저런 선수들끼리의 조합이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무 자르듯이 선수단을 반으로 나누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델리 알리와 해리 윙크스가 어긋날 조짐이 보이지만 빠른 시일내에 잘 해결해서 다시 단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월에 임대를 떠나든 말든 몇 몇 선수들 때문에 팀이 와해되는 일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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