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전 승리후 토트넘 선수들 인스타그램 반응

호이비에르. 매우 훌륭한 경기!라며 자축했습니다.

재수탱이 에릭 다이어는 그냥 케인이 골 넣고 나서 둘이 좋아하는 사진을 맨 첫 사진으로 올리고(나머지 2장에는 다른 세리머니 사진이 있긴 함) 케인과 악수하는 듯한 이모티콘을 올렸네요. 요즘 정말 재수없는 다이어.

해리 케인. 프리미어리그 역대 5위 기록을 달성했죠.(램파드는 6위로 밀려남) 훌륭한 반동(저번 경기에서 졌으므로) 승리.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전인 일요일 경기에도 계속 이어나가기를. 프리미어리그 골 기록을 뛰어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 더 많은 기록 달성이 오기를. 선수 본인도 5위 달성을 인지하고 경기에 나선 것 같네요. 아무튼 축하합니다.

첫 골을 행운으로 넣게 된 쿠티 로메로는 그냥 사진만 올리고 토트넘을 링크했군요. 자기가 넣으려고 해서 넣은 게 아니다보니 축하는 하고 싶고 딱히 뭐라고 할 말이 떠오르진 않았나 보네요. ^^

골리니는 로메로가 행운의 골 득점자가 된 것에 웃으면서 잘했다며 축하하는 사진을 스토리에 올렸네요.

선발로 나선 맷 도허티.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고 오늘밤 대단한 승리라며 스토리에만 올렸습니다.

호이비에르는 스토리에 나의 스웨덴 브라더라며 데얀 쿨루셉스키와의 사진도 올렸습니다. 둘이 같은 스칸디나비아 출신이라 좀 더 다른 느낌에서 가까워졌을 듯 합니다.

직접 선제골 슛을 쐈다가 로메로에게 골을 헌납한 쿨루셉스키도 스토리에 로메로 골을 축하하는 글을 썼네요.

케인의 골을 어시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케인이 골 넣고 나서의 사진을 올리면서 중요한 원정 승리라며 피드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벤탄쿠르가 현재 미드필더들 중에서는 가장 잘 하고 있긴 합니다. 유벤투스 출신들이 참 잘 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