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승리후 토트넘 선수들 인스타그램 반응

호이비에르. 매우 중요한 승리와 환상적인 분위기. 오늘 벤탄쿠르와 함께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스토리에는 경기 끝나고 들어오면서 주먹 꽉 쥐어보이는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스퍼스 공홈에 올라온 비디오죠.

토트넘 수비의 핵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써놔서 번역기 돌린 것을 캡쳐했습니다. 오늘 옐로카드 수집도 안 하고 참 잘했죠.

쿨루셉스키는 딱히 인스타 피드를 즐기지는 않는 것 같고, 누나인 산드라가 직관해서 올린 것을 링크시켰네요. 지인들이 올린 것을 링크하는 것으로 끝내는 듯 하네요.

오늘 요리스 골키퍼 부인도 직관하러 왔군요. 다들 비슷한 자리에서 관람하는 듯 하네요.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모처럼 인스타에 반응을 올렸습니다. 계속 간다면서 불꽃 이모티콘까지 올리셨네요. (오늘 부인이랑 딸래미는 직관하러 오지 않았나봐요? 런던 더비여서 구경 왔으면 좋았을텐데...)

벤탄쿠르도 오늘 만점 활약을 했었죠. 홈에서 큰 승점 3점을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전에 땄다!며 축하했네요.

3골 모두를 어시스트한 해리 케인.(물론 커트 주마의 자책골은 말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어시스트는 아니고요.) 좋은 기분! 중요한 순간에 연승을 했다.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후에 더 밀어부치자며 화이팅을 했네요. 토트넘이 5위로 올라섰으니 기분이 매우 좋았을 거라고 봅니다. 맨유전 패배하고 굉장히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왠일로 패하지 않고 2연승.

멀티골 넣은 손흥민 선수도 당연히 사진을 올렸고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전에 이겨서 좋다며 코멘트를 해놨습니다. 몇 경기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와서 기쁘군요.

손선수의 골을 모두 어시스트해준 해리 케인과의 사진도 스토리에 링크한 손흥민 선수. 경기 후에 되게 미안해하면서 다음번에는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하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죠.(스카이스포츠) 근데 확실히 예전보다 케인의 도움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한 건 사실이라 앞으로도 케인의 어시가 꾸준하게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골합작 기록 계속 경신 중인 손케인. ㄷㄷㄷ.

토트넘 공홈에 매치 오브 더 매치 후보로 4명이 올라왔는데 손흥민, 케인, 로메로, 벤탄쿠르입니다. 넷 다 잘했는데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었기에 압도적으로 손선수 이름이 댓글에 많이 호명되고 있긴 합니다.

재수탱이 다이어. 걍 순위가 올라간 것을 축하했는데 손선수도 좋아요를 눌렀네요. 둘이 사이는 좋은가 봅니다.

벤 데이비스. 큰 승리!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이라며 자축했네요.

쿨루셉스키가 나중에 피드에도 사진들을 올리고 우리 팀이라며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