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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 티켓을 위해 득점왕을 포기할 수 있다'는 얘기에 외국팬들 반응Football 2022. 5. 14. 16:20반응형
손흥민 선수가 목요일(한국시간 금요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0분이나 일찍 교체당한 뒤 1골을 더 넣어서 골든부츠(득점왕)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굉장히 실망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교체할 때와, 경기 후에 손흥민 선수를 붙잡고 위로하는 장면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중간중간에 삐져서 동료에게 하소연하는 모습도 나오면서 축구해설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었죠. 하루가 흐른 뒤 익스프레스에 "손흥민은 UCL(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을 위해 골든 부츠(득점왕)를 희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외국 팬들의 반응을 퍼왔습니다.
출처: 스퍼스웹 트위터(번역:본인)
너무 당연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착하네.
쏘니에게는 그 어느 것보다 팀이 더 중요해.
쏘니가 득점왕조차 못 탈 거라니 안 됐다.
팀플레이어.
쏜이 더 많은 골을 넣을수록 UCL 기회도 더 높아지는 거 아니냐.
10명 아스날을 상대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어. 하지만 에너지를 비축했고 번리 경기는 바로 3일 뒤야. 큰 희생이지. 쏜의 아시아 팬으로써 더 많은 골을 넣어서 골든 부츠를 따길 바래. (아시아 선수가 골든 부츠를 따는 것은) 큰 의미야.
우리와 쏘니에게 운 좋게도 골과 UCL은 같이 엮여 있어.(골을 더 넣을 수록 승점도 따기 때문에 챔스 진출 기회도 높아짐.)
그래서 쏘니가 GOAT(최고)라는 거야.
어느 선수가 안 그러겠어? 팀플레이 안 하는 선수나 원하겠지.
내가 쏘니를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
둘 다 갖기를 바래. 스퍼스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쏘니야. 재계약한지 얼마 안 되었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3명의 윙어임에도 팀을 떠나길 원하지 않으니까.
달리 뭐라고 말할 수 있었겠어?
좋은 말을 했고 골든 부츠와 UCL을 모두 갖게 될 거야. 넌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이보다 더 명예로운 스키퍼를 구할 수 있을까?
쏘니를 사랑하는 걸 멈출 수가 없어.
쏜은 정말로 우리 선수야.(one of our own)
골든 부츠도 얻게 될 거고, 4위 확보도 하게 될 거야. 니가 잘 하면 둘 다 가능해. 오케이?
꽤 당연한 일이지.
챔피언스리그, 골든 부츠, PFA 올해의 선수.
골든 부츠를 얻게 되는 것이 우리가 UCL에 갈 때 도움이 될 거야.
둘 다 가지는 건 어때 쏘니?
클래스 액트이자 환상적인 선수. 둘 다 갖길 바래.
브로? 둘 다 가질 수 있어.
우린 둘 다 가질 수 있어. 쏜이 더 많은 골을 넣는다는 것은 UCL 기회가 높아진다는 거니까.
이건 뉴스감도 안 돼.
쏘니를 사랑해. 대단한 선수이고 사람이지. 하지만 달리 뭐라고 말을 해야 되는거냐고?
쏘니는 찐이야.(the real deal)
둘 다 하자 쏘니!
둘 다 못 가질 걸.
물론 그는 팀을 사랑하지. 바라건대 그의 성실함이 둘 다 가질 수 있게 하기를.
나이스 원 쏘니.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이렇게 잘하면서도 이렇게 겸손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
아직 결론내리지 말고...둘 다 가져.
대단한 사람.
둘 다 가지게 될 거야. 쏘니.
사랑해 쏘니.
둘 다 가지게 되길 바래 쏘니. 그럴 자격 충분하니까.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어.
쏘날두.
탐욕스럽고 자신의 영광밖에 모르는 살라 vs 범죄스러울 정도로 덜 인정받고, 겸손한 쏜. 쏜이 우리팀(리버풀)이었다면 아마도 30골을 기록했을거야.
쏜에게 이 질문을 한 기자가 누구든간에 새로운 취미를 갖기를 바래.
둘 중의 하나도 못 갖게 될 거야.(우는 이모티콘 추가)
다행스럽게도, 더 많은 골들을 기록한다면 아마도 다 갖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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