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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Outside Edge - Heaven Tonight 영국산 AOR의 진수Music 2016. 9. 17. 15:43반응형AOR 밴드들을 알아나가다 보면 듣도 보도 못한 밴드들이 참으로 많은데 잘하면 원 힛 원더 소리는 들은지언정 히트곡이라도 남기지만 그렇지 못하고 사라진 경우도 참으로 많았다. 이런 음악이 주류였고 땅도 넓고 시장도 넓었던 미국은 그나마 나았다고 볼 수 있는데 바닥이 좁았던 영국에서도 괜찮은 AOR 밴드들이 활동했었다. 80년대 중반에 결성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FM은 주류 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시대를 풍미했었고 여기 올린 아웃사이드 에지도 동시대에 활동하면서 괜찮은 음악을 남겼더랬다. 데이빗 파머, 탐 파머 형제와 에디 콜가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던 블랫풋 수(검정발 수)로 검색해야 더 정보가 나올 정도로 블랙풋 수의 또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았던 아웃사이드 에지. 사실 이 음악 하나로 설명이 될 정도로 절대 가볍지 않은 작곡 실력을 보유했고 80년대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꽉 찬 사운드를 만들어냈던 밴드. FM에 비하여 오래가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나 어쨌든 그런지 열풍이 들이닥치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활동하면서 영국산 AOR 밴드의 명맥을 이어갔던 밴드. 음악의 변천사에서 보자면 AOR이라는 장르는 너무 뻔하고 특색이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음악에 환장하는 사람이 본인 말고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이런 음악이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파머 형제인지 알아보기 쉽도록 얼굴이 거의 포토샵의 도장찍기(붙여넣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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