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리즈전 대비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훈련사진들 모음/리즈전 예상 선발 라인업

해리 윙크스와 두 손을 잡고 춤을 추는 것 처럼 찍힌 손흥민 선수. ㅋㅋㅋ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캡틴을 하다가 소속팀으로 돌아오면 뭔가 집에 온 것 같으면서 홀가분한 느낌이 들기도 할 것 같아요. 외국 나가서 사는 한국사람들이 느끼는 '외국 나가있으면 한국이 보고 싶고, 한국에 있으면 외국 친구들이 그립고' 하는 그런 감정이 들 것 같다는...

 

산체스, 데이비스, 레길론의 훈련모습을 지켜보는 손흥민 선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쳤기 때문에 산체스가 대타로 선발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데이비스는 레프트 센터백(왼발잡이이기도 함), 레길론은 레프트 윙백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1월에 선수영입을 하지 않고서는 벤뎁과 레길론은 꾸준히 리그에 선발로 나오지 싶네요. 쓰리백으로 전환하면서 큰 수혜자는 뭐니뭐니해도 벤 데이비스.(레길론이 수혜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레길론은 쓰임새가 좀 더 많아졌을 뿐, 원래 주전이었음.)

 

윙크스, 손흥민, 알리, 케인. 여기에 에릭센만 있으면 데스크인데 아쉽네요.

 

이메르송과 베르바인의 훈련 모습을 보는 손흥민 선수. 베르바인은 A매치 기간 동안 나가 있었기 때문에 콘테의 지옥훈련을 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계속 살이 빠져야 정상. 설탕, 탄수화물이 최대한 배제된 건강식으로 식단을 짜놨기 때문이죠. 

 

하비 화이트 머리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네요. 얼굴도 어른스러워지고요....이러다가 갑자기 어른 될 듯.

 

언제나 친근한 델리 알리와 손흥민. 알리는 A매치 기간만 되면 동료들이 많이 없어져서 기분이 참 이상할 듯. 

 

에릭 다이어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손흥민 선수. 그 뒤에 있는 해리 케인 표정 보시면 콘테가 와서 좋아 죽겠는데 억지로 참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무리뉴가 떠난 뒤에 마음이 붕 떴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A매치에서 7골 1어시를 기록했던 케인. 리즈전에서 또 0골이면 영국 전역이 떠들썩할테니 어떻게 해서도 골을 넣으려고 이 악물고 덤벼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구 넘기 훈련을 하는 손흥민. 뒤에 서 있는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코치들이 많다고 밑에 사람들 시키고 하는 그런 감독이 아니라 자기 눈으로 선수들 하는 거 일일이 관리 감독해야 직성이 풀리는 감독.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지옥 훈련은 지옥 훈련이고 여전히 토트넘만의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 리즈전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극적인 변화를 바라지는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요리스,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 이메르송, 호이비에르, 윙크스, 레길론, 모우라, 손흥민, 케인

부상선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바니 로 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