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과의 작업은 모든 축구감독들의 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해리 케인과의 작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콘테가 첼시 감독으로 있던 시절부터 해리 케인을 데려오고 싶었는데  마침내 케인과 함께 일하게 되는 기회가 생겨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감독들이 해리 케인과 계약하고 싶어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서 세계에서도 탑에 있는 선수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제 저는 올바른 장소(토트넘)에서 해리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케인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이고 저는 그와 작업하면서 그의 특징과 자질, 잠재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그의 꿈은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이고 저는 그를 돕고 싶습니다. 그는 톱 플레이어예요. 뭔가를 시키면 몇 분 후에 바로 시킨 내용을 그대로 해버리거든요. 그에게는 재능과 퀄리티가 있습니다. 그는 게임을 알고 어떻게 득점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선수죠. 저는 케인같은 스트라이커는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콘테가 이렇게까지 칭찬하는 걸 보면 해리 케인이 콘테의 '드림 스트라이커'인건 확실한데 이를 극대화하다가 손흥민의 비중이 줄어드는 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 무리뉴가 지난 시즌에 케인의 활용법을 극대화하면서 손흥민 선수를 같이 썼는데 초반에는 좋았다가 중반 이후부터 다른 팀들에게 패턴이 읽혀서 손선수가 골가뭄 소리까지 들어야 했죠. 콘테도 손흥민과 케인의 케미스트리에 집중해서 골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싶을텐데 부디 손선수에게 악영향이 안 갔으면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