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레스터시티전 극장골 승리후 토트넘 선수들 인스타그램 반응들
    Football 2022. 1. 20. 09:41
    반응형

    토트넘이 후반전 추가 시간이 다 끝나갈 무렵 스티븐 베르바인의 벼락같은 2골로 레스터에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땄습니다. 거의 챔피언스리그 아약스 2차전과 같은 임팩트의 경기였기에 선수들 반응도 매우 뜨겁습니다.

    해리 케인. 베르바인과 같이 셀피를 찍어서 사진을 올렸네요. 케인은 왠만해선 이런 사진 안 올리는데 정말로 기쁘긴 했나보네요. "완전히 미친 경기. 축구(가 뭐냐고)? (바로) 이 남자." 평소랑 다르게 굉장히 흥분해서 멘트를 단 걸 알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베르바인. 사진 5장을 올리고 "대단했던 경기"라고 짤막하게 썼는데 토트넘 1군 대부분의 선수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도허티는 불 이모티콘으로 댓글도 달았네요. 레길론도 아이 러브 유라고 댓글 달았고 스칼렛은 마이 브라더라고 댓글. 산체스는 스티비~~~~~라고 코멘트. 골리니는 불+사랑 이모티콘. 모우라는 웰 던 마이 브로라고 썼네요. 로셀소는 토리토(황소라른 뜻)라고 댓글을 달았고 탕강가는 스티비 원더라고 댓글을 썼습니다. 리그 경기에서 한번에 2골 넣기도 쉽지 않은데 그걸 추가시간에 해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거죠. 그것도 상대팀이 지난 시즌 5위팀인 레스터시티.

     

    델리 알리는 스토리에 베르바인 맞은편에 앉아서 비디오를 찍어서 올렸네요. ㅋㅋㅋ

     

    평소 알리랑 친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비디오가 올라오겠죠. 둘 다 이적설 나는 선수인데 베르바인이 잘 풀려서 알리도 기분이 좋았겠어요.

     

    로 셀소는 모우라가 COYS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서 웃고 있는 사진이 찍혔는데 그걸 올렸네요.

     

    레길론은 드레싱룸에서 웃통 벗고 베르바인과 셀피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아이 러브 유라고 썼네요. 경기 후 인기 만점이었을 베르바인. 

     

    전반전만 뛰고 교체되었던 이메르송 로얄도 베르바인의 비디오를 찍어서 올렸습니다. 해맑게 V자 해주는 베르바인.

     

    모우라는 역전골 넣고 나서 광분한 상태에서 토트넘 팬들 있는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목마를 타고 올라가서는 팬들을 더 선동하는 비디오를 자기 인스타 스토리에 다시 올리고는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이게 좋았던지 피드에도 저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리고 COYS로 도배했네요. 그리고 해쉬태그에는 언제나 빠지지 않는 땡큐 지져스.

     

    골리니는 경기 후의 선수단 분위기를 비디오로 찍어서 올렸습니다. 레길론이 비디오에 반응을 했죠.

     

    브라이언 힐도 스토리에 베르바인 사진을 올리고 스티비라고 쓰고 사랑한다는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오늘 완전 잔치분위기인 토트넘.

     

    해리 윙크스는 "팀이 자랑스럽다. 대단했던 밤"이라면서 베르바인과는 상관없는 케인 골 사진을 올렸네요. 물론 베르바인 골을 축하하긴 했겠지만 그래도 베르바인 사진을 안 올린 건 약간 거시기하네요.

     

    데인 스칼렛은 베르바인의 시그너쳐 세리머니 사진을 올리고 하트뿅뿅과 불 이모티콘을 올렸네요. 스칼렛도 이 날 경기장에 있어서 베르바인을 축하해줬습니다.

     

    오늘 수비수로 선발출전한 산체스도 3점 포인트를 땄다면서 역전골 이후 광분한 상태에서 서포터쪽에 가 있는 자기 사진을 올렸네요. 오늘 잘 해줬죠.

     

    탕강가도 산체스와 거의 같은 분위기였죠. ㅋㅋㅋ

     

    올리버 스킵은 경기 끝나고 요리스가 껴안는 사진을 올리고 "그 어느것도 늦은 승리자를 이기지 못한다. 비현실적이었던 지지!"였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하는 글을 썼네요.

     

    벤 데이비스는 베르바인의 사진으로 채워진 토트넘 공홈 맨 오브 더 매치 사진을 올리고 스티비 비 마술사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벤 데이비스도 경기 후에 완전히 흥분해서 코치 들어올리고 난리났습죠.

     

    호이비에르는 베르바인 골 넣고 나서 뒤에서 좋아하는 모습 사진을 올리고는 "놀라운 장면들"이라며 베르바인에게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축구팬들에게는 가장 큰 커뮤니티인 433 인스타에도 올라온 베르바인 사진. 믿을 수 없는 피니쉬라고 올렸네요.

     

    FTBL에는 경기가 지기 시작한 시간이 무려 94분 48초였다면서 레스터시티를 깠습니다.

     

    스퍼스 팬사이트 중 하나인 매드 어바웃 스퍼스에서는 쇠윈쥐 선수가 베르바인은 건드린 장면을 캡쳐해서는 "저는 저 장면을 매우 개인적으로 받아들였죠.(열받아서 복수한다는 뜻)"라고 썼네요. ㅋㅋㅋㅋ

     

    이날 경기장에 없었던 손흥민 선수도 경기를 TV로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나서 캡쳐를 뜬 후 "마이 보이 스티븐 베르바인"이라고 썼습니다. 벤치에라도 있었으면 껴안고 난리도 아니었을텐데 굉장히 아쉬웠겠어요.

     

    그리고 베르바인의 경기 결과로 (슛을 엄청나게 쏴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선수들을 축하했습니다. 베르바인 아니었으면 진짜 울 뻔 했던 토트넘 핫스퍼. 이 날 정말 대단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