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전 승리후 토트넘 선수들 인스타그램 반응

1월 토트넘 이적생 로드리고 벤탄쿠르. "다음 라운드로! 오늘밤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가져서 행복하고 놀라운 서포트를 해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후반전에 잠깐 뛰긴 했지만 쿨루셉스키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 잘 어울리는 듯.

데얀 쿨루셉스키. 템포 다 끊어 먹어서 라멜라 소리를 들었죠. 일단 서포트 고맙다고 올리긴 했으나 좋은 출발은 아니었습니다. 벤타보다 먼저 내보냈으나 오히려 더 불안해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의 어시스트를 한 호이비에르. 간단하게 "언제나 즐거움"이라며 어시스트를 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네요.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모처럼 인스타그램에 즉각적인 반응을 올렸습니다. "다음 라운드로"라며 FA컵 첫 경기 승리를 자축하며 선수들이 모여서 즐거워하는 사진을 올렸네요. 첼시에서도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기에 특히 애착이 가는 경기였을 거라 봅니다.

해리 케인은 호이비에르와 같은 사진을 올렸는데(사진이 한 장 더 있기도 했습니다만) 이 날 2골을 넣으며 하반기 프리미어리그 골성적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다시 복귀하게 되어 좋다! 좋은 컵타이에 바쁜 경기 일정의 완벽한 시작"

모처럼 부상에서 벗어나 거의 풀타임을 소화할 뻔했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후반전 로돈이와 교체된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인스타에 반응을 올렸습니다. "오랜 시간 떠나있다가 다시 경기장에 복귀, 오늘밤 토트넘이 훌륭한 승리를 하는 것을 도왔다. 행복하고 앞으로 치르게 될 중요한 경기들을 위해서 회복할 때." 부디 앞으로는 부상 없이 오랫동안 뛰는 모습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콘테가 오고 나서 확실히 토트넘 수비가 안정화되긴 했는데 로메로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메르송 로얄은 오늘 2번째 골을 넣었다고 볼 수 있죠. "경기의 부분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 서포트 감사해요." 로얄의 경우 라이트 윙백으로 워낙 크로스가 별로라 문제가 많았는데 콘테가 아직 22살 밖에 안 되었다며 성장 가능성이 많음을 강조했죠. 앞으로 얼마나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응을 좀 더 빨리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