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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밴쿠버 사진과 근황Essays 2021. 1. 25. 18:35
2021년도 1월이 반 이상 지나갔다. 그런데 여전히 연말연시 느낌의 야간 조명과 트리를 볼 수 있는 버나비의 야경. 중국 슈퍼마켓 T&T에는 한국 음식들도 많이 판다. 보통은 비싸지만 어떤 아이템들은 한국 마트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다. 곶감은 여동생이 좋아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여동생은 한국에 있는데 요샌 별로 안 좋아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건 호러물을 위한 전시랑 아무 상관이 없는 옷수선 가게 Stitch It에 전시된 마네킨 인형들. 13년 이상 이렇게 되어 있었던 걸로 아는데 메트로타운의 2층 올드 네이비 옆 화장실로 가는 길목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나갈 때마다 오싹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울렛용 가게 위너스에서 본 검은색 옷을 입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 옷 그림도 나와있지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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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블링블링 엠파이어 - LA 아시아 갑부들의 세계(등장인물 8인)TV Movies 2021. 1. 25. 17:50
셀링 선셋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본 두번째 리얼리티쇼. 싱가포르 부자들의 삶을 다룬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평범한 중국 아가씨가 엄청난 부자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블링블링 엠파이어는 반대로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 패션모델 남자 케빈이 미국의 부자 아시아인 친구들과 부대끼는 과정을 그렸다. 부자의 세계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자가 아닌 일반인이 부자의 세계에서 살면서 느끼는 빈부격차를 시청자들이 같이 느끼는 것인데 블링블링 엠파이어도 이런 기법을 사용하긴 하지만 에피소드 8편 중에서 초반 몇 편 정도에서만 격차가 느껴지고 3편부터는 대충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되는 익숙함에 도달하게 된다. 제작자가 좀 더 확실하게 논란이 되는 내용보다는 '부자들도 사실 알고 보면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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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장인물 12인TV Movies 2021. 1. 23. 14:44
영어제목으로 Call My Agent(내 에이전트에게 연락해), 한국어 제목으로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원래 제목은 Dix pour cent(10퍼센트).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대사가 불어인 것만 제외하면 꽤 재미있는 드라마이다. 주연배우들은 하나같이 처음 보는 프랑스 배우들이나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혀 있고, 약간의 막장성에 매 에피소드마다 나오는 실제 배우들(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토퍼 랑베르, 모니카 벨루치 등이 실제로 등장한다.)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France 2의 히트작. 옛날 같으면 대사가 전부 불어라서 이게 뭐냐며 거들떠도 안 봤을 드라마인데 내용 자체가 워낙 재미있고, 한국어 번역도 찰지게 잘해놔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후회 없이 추천드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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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선수 13인의 픽사만화 버전 모음Football 2021. 1. 21. 16:33
파리 생제르맹의 앙헬 디 마리아. 워낙 특이하게 생긴 편이라 똑같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그런대로 비슷하게 나왔다. 토트넘 이적설도 돌고 있는데 옛 스승 무리뉴와 재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여름에 프리 에이전트로 풀릴 예정. 폴란드 출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이 분은 얼굴 선이 딱 디즈니 스타일이랑 맞아서 픽사보단 디즈니. 외국인 특유의 느끼함이 잘 살아있다. 리옹의 플로리안 토팽. 얼굴이 약간 길게 나온 것만 빼면 비슷하게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메시 역시나 특이한 얼굴에 속해서 크게 개성있게 나오지 않았다. 코는 똑같다. 이번 여름에 어느 팀으로 갈 지가 초미의 관심사. 맨시티 아니면 파리 생제르맹. 아스날에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간 메수트 외질. 턱이랑 이마가 길게 나왔지만 픽사 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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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발레타의 패션 사진들Arts 2021. 1. 19. 18:09
미국 털사 출신의 패션모델 앰버 발레타. 90년대에 꽤 잘 나갔었고, 영화배우로도 활동을 했었으나 다시 패션계로 돌아가 지금도 활동중이시다. 이 사진은 지금은 작고하신 피터 린드버그가 한창 때 찍었던 패션 사진. 앰버도 린드버그의 주기가 되면 추모하는 사진을 올리곤 한다. 당시 그녀가 나왔던 보그지 화보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고양이 같으면서 참한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미국 모델 캐롤린 머피와 앰버. 캐롤린이 오히려 모델로서는 더 롱런했다. 앤디 워홀 스타일의 앰버. 워낙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모델이라 좋아했었는데 이런 글래머러스한 매력에도 잘 부합했다. 귀여운데 엄청 말라보였던 사진. 샤넬의 우아함에도 찰떡이었던 앰버. 카메라 작가에 따라 변화무쌍한 앰버. 그녀의 베르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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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크루즈의 패션 사진 모음TV Movies 2021. 1. 19. 17:55
스페인 영화배우인 페넬로페 크루즈는 패션계에서도 꽤 주목받는 인물이었다. 관능미와 백치미를 동시에 발산했던 랄프 로렌 광고 사진. 내로라하는 헐리우드 여배우들을 긴장시키게 만들었던 전성기 시절 그녀의 미모. 어떻게 찍어도 다 잘 나오는 타고난 포토제닉. 의외로 포멀한 정장에도 잘 어울렸던 그녀. 키만 좀 컸더라면 모델을 했어도 될 만한 포스. 풍부한 얼굴 표정을 보면 역시 천상 배우구나 싶다. 페네로페하면 역시 큰 자연산 가슴. 선천적으로 좋은 몸매를 타고난 페넬로페. 뭘 먹었길래 이렇게 마른 거냐. 주먹만한 얼굴에 키는 별로 안 크지만 훌륭한 비율. 지금도 현재의 외모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미모를 유지중이시다. 드레스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는군요.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찍힌 페넬로페. 이렇게 보니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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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브리저튼(흑인이 영국상류사회 일원으로 등장하는 숀다라임스 제작 드라마)TV Movies 2021. 1. 19. 17:06
줄리아 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숀다 라임즈의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해진 흑인 여성 제작자 숀다 라임스의 작품을 지금까지 한 3편 정도 봤는데(그레이 아나토미, 스캔들, How to get away with murder) 이 분 드라마는 기본적인 재미 이상은 보장을 하기에 넷플릭스에서 왠일로 숀다 라임스의 작품이 올라왔나 하는 심정으로, 그리고 이번에는 흑인 배우들이 영국의 상류사회의 일원으로 그려진다는 이유로 속는 셈(?) 치고 보게 되었다. 내가 속는 셈이라고 얘기한 이유는 앞에서 거론했던 저 세 개의 드라마들이 워낙 길게 늘어져서 하나도 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레이 아나토미는 산드라 오가 드라마에 너무 얽매이기 싫어서 나가버렸을 때부터 안 보게 되었고(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