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전 승리후 토트넘 선수들 인스타반응

울브스전의 최우수선수 호이비에르.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내일 다시 뛴다."

델리 알리. "축구를 하면서 가장 기뻤던 날. 3점을 따서 기쁘고, 시즌 마지막까지 열심히 밀어부쳐야 한다." 가장 기뻤다는 대목에서 그 동안 무리뉴 때문에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 지 짐작할 수 있네요. 무리뉴는 이거 보고 뜨끔하길 바랍니다.(물론 무리뉴가 알리 인스타를 보게 된다면...)

토비 알더베이럴트. "3승점과 클린 시트. 이제 수요일 경기에 집중하자." 역시나 무리뉴 때는 드문드문 경기해서 짜증이 났을 법한 토비. 메이슨 들어오고 나서 매경기 풀타임 출전중이죠. 토비도 무리뉴 때문에 고생 많이했죠. 저는 로돈이가 못 나와서 그게 많이 아쉬워요.

다시 골맛을 본 해리 케인. "적절한 경기. 좋은 승리. 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2경기가 남았다." 여기서 피니쉬 스트롱을 시즌4위로 보기는 어렵고 유로파 티켓 정도는 따고 싶다는 열망을 읽을 수 있네요.

호이비에르. 오늘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MOTM이 되었죠.(최우수선수) 피드에 이어 스토리에도 글을 남겼는데 계속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역시 파이터 호이비에르.

조하트. 잡 던 사건 이후로 더 이상 잡 던은 안 쓰고 웰 플레이드 보이즈(잘 했어 얘들아)라고 썼네요.

오리에 대신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자펫 탕강가. "1경기 끝. 2경기 남았다."며 이모티콘을 올렸네요. 탕강가는 메이슨이 감독직을 맡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네요. 탕강가도 잘 할 때는 잘하죠. 꾸준하게 나오다보면 스킵이나 워커피터스 수준으로 성장할 선수.

에릭 다이어. "큰 한 주를 위한 좋은 출발! 2경기 더 남았다." 며 인스타에 반응을 남겼네요. 로돈이가 못 나오는 게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어보다 훨씬 낫다고 봐요.

가레스 베일 "승점 3점. 시즌 마지막 2경기를 향해."